현우선배가 훈련참가를 안하셔서...대신하여 후기 씁니다.~~
현우선배님 훈련 나오세요ㅋㅋ 후기쓰셔야죠~~
분원리T.T.T 이후로 자전거를 가~~~~끔 쳐다보기만 한 저는
토요일 저녁에 부랴부랴 샵에 가서 케이블선 교체하고, 바테잎 가는 둥 첫 라이딩 준비~.
너무 오랜만에 잠실대교 남단에 가니 설레반 걱정반
음지오. 김남인. 이승윤. 윤석훈. 박형준. 윤기석. 김영기. 윤싸부장님 친형까지 총 8명 출첵~~
지오선배님과 석훈선배님과 말투가 굉장히 비슷한 석훈선배 친형님~ㅎ
라이딩 나오기 전에 준비물을 잘 챙깁시다ㅋ
한쪽이라도 덜 시려워야 하지 않겠냐며 짝짝이 패션으로 라이딩~
클럽 라이딩 처음으로 참여하신 기석선배님~
하늘로 솟은 유바와 그 위에 달린 딸랑이
하늘로 솟은 유바는 싸부장님들께서 위치 조정 해주신~
새신발이 눈부시네요~~
완전 못탈줄 알았는데 호박죽까지 생각보다 잘 따라가서
'어?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생각을 일으키게 했지만..
그건 다 첫 라이딩이라고 윤싸부장님께서 초반에 느린 속도로 끌어주셨기 때문이였고..
30~40키로 넘으니까 앞사람에게 붙을래야 붙을수가 없고~
자꾸 멀어져만 가니~~밟아도 밟히지 않고
엉덩이 아프고 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ㅠㅠ
영기선배님이 사주신 쉬면서 먹은 꿀황도
박안부장님께서는 전혀 힘들지 않다며 먹기를 거부했다는..
초반이니까 좀 기다려주세여...
승윤선배님이 사주신 계란까지 배불리 먹고~
복귀하는데 아산병원앞길에서 윤싸부장님과 형님의 점점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며
영기선배님 바구니에 담겨 복귀
총 거리 70KM
공식 첫 라이딩에 70키로는 너무 길었던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
으앙!!
그래도 어찌어찌 끝나고 주차장에 앉아서 커피에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수다떠니 기분 굿.
역시 라이딩 후에는 추어탕!
승윤선배님 잘먹었습니다
라이딩을 하니 정말 본격적으로 시즌 시작한 기분이 듭니다.
올시즌 첫 공식 라이딩 날씨 좋은날 기분좋고 즐겁게 무사히 마친것처럼
앞으로 있는 모든 클럽 라이딩에 좋은기운 전파되어
무사고 안전기원 합니다.
작성일 : 15-03-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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