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잔차를 탔습니다 .

계획했던것 보다 많은 거리를 탄것이 미흡한 컨디션에  잘한건지 , 못한건지  거시기한 마음으로 한강에 들어서는데

역시 텐언더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노력합니다.

라이딩중이신 장충일 선배님을 만났고,

한강변에서 스피디 런 중인 영기와 , 그뒤를 맹렬히 추격중인 현철이를 목격하였습니다.

간단히 근전환삼아 수중보 매점앞에 도착하니, 벌써 런을 마쳤더라구요 .

게다가 오랜만에 강길주 선배님, 이재호 선배님을 조우하여 다같이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즐겁게 담소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강길주 선배님은 그동안 두문불출 무얼하셨는지 예삿몸이 아니셨습니다.

이번 제주시합은 강길주 선배님이 출전하셔야 할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잔차와 함꼐 나들이 하신 이재호 선배님은 이미 시동을 거신듯 한데, 무지 반가웠습니다 

한강에서 수영하지 못한 대신에 수영장에서 2키로 수영을 했네요.

내일은 간단히 한강에서 죠깅을 할까 합니다.

잠실대교 라이딩팀과 만나 함께 출발하려고 합니다. (늦잠만 안잔다면요...)

내일

속초로, 수원으로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구요

보너스로 입상소식까지 들려주시면 더 행복하겠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고, 궁금한건 < 현우와 은정이의 한판 > 입니다.

경쟁이 아닌, 후배들의 젊음과 순수한 열정이 넘 예쁘네요.

모두들 안전하게 화이팅 하시고, 멋진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