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오늘 저녁 수영 마치고 롤라 훈련 하는 날~입니다 ㅋㅋ

회장님... 수영나오세요~~

ㅎㅎ...월 화 일이 바빠서 수영 못갔스~~

오늘은 가겄스~~

현철이 뒤에서 발좀 만져보겄스~~~

혁동회장님,

욕심이 최대의 적인 거 같습니다.
10언더 가입 후 몇 년 만에 처음 뛰니 무릎이 아퍼, 병원에 가니 그러셨죠 "천천히 올려가면되"
그리고 자전거를 타다가 보니 고질병인 허리가 아프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수영을 좀 올려볼까 하고 작은 패들에서 과감히 큰 패들로 바꿔 열심히
팔을 돌렸죠. 그런데 또 어깨가 아프고 

요즘 들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운동을 오래하려면 기초체력부터 길러야겠구나.
또, 지금 이 운동을 안 했으면 안 아펐겠지 하지만 세월이 지나 늙으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겠지요. 젊었을 때 운동할 걸..

지금의 이런 통증들이 나를 더 강하게(?),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라는 느낌이 가장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올림픽코스 완주의 욕심(?^^)을 버리고 꾸준한 체력관리를 천천히 해 나아가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럼 몇 년 후 Full코스 완주도 거뜬히 해내겠죠?

지금도 잘하는데 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달리기니까,, 이것부터 자주 해줘..
그리고, 주말에 시간이 되면,, 산을 자주 다녀봐.. 집에서 봉산이 무지 가깝잖아.. 봉산을 자주 다녀봐..
안 뛰어도 되니까,, 빨리 걸어다녀봐.. 그러면, 하체 힘이 길러질거야..

화이팅~~

봉산이 바로 뒷산인 건 아는데 한번도 못가봤네요. 이번주 토요일 아침일찍 일출보로 가야겠어요.